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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 학동참사 대책위, 현대산업개발 공사장 찾아가 항의 집회

노진표 | 2021/09/15 08:40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광주 학동참사 시민대책위원회가 현대산업개발 공사 현장을 찾아가 참사에 대한 책임 있는 태도를 촉구했습니다.

대책위는 오늘(14일) 광주시 동구 계림2지구 현대산업개발 재개발 신축 공사 현장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습니다.

대책위는 "사고 100일이 다 되어 가는데도 참사의 주범인 현대산업개발은 버젓이 광주에서 돈을 벌어가고 있다"며 "원청 기업의 철저한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제공=학동참사 시민대책위>
이들은 이어 "가족을 잃은 유족들은 지난 6월9일 그 시간과 현장에 갇혀 있다"며 "학동 참사를 잊지 않고,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를 처벌해 안전·생명 존중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책위는 계림2지구 주민들과 함께 재개발 공사현장 인근 균열 등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09-14 15:45:43     최종수정일 : 2021-09-15 08: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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